메모리 속 작은 방들: 배열이라는 책장 이야기

 1. 엄마의 냉장고와 컴퓨터의 메모리 “야, 계란은 맨 위 칸에, 야채는 중간 칸에 넣어!” 어릴 적, 냉장고 정리를 도와드릴 때마다 엄마는 항상 이런 말씀을 하셨다. 이유를 물어보면 이렇게 말씀하신다. “그래야 내가 찾을 수 있잖아!” 이 단순한 말 한마디가 사실 컴퓨터 메모리의 기본 원리이기도 하다. 컴퓨터도 데이터를 아무 데나 막 넣지 않는다. 정해진 칸에, 정해진 순서로 … 메모리 속 작은 방들: 배열이라는 책장 이야기 계속 읽기